'美 초고속 성장기업' 5000곳 중 95위 오른 한인 스타트업 어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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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진 몰로코 대표
안익진 몰로코 대표
인공지능(AI)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가 미국 내 초고속 성장 민간기업에 순위를 매기는 'Inc. 5000 2022' 리스트에서 95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광고·마케팅 기업 중 9위, 캘리포니아 기업 중 15위, 샌프란시스코 기업 중에서는 5위다.

몰로코는 유튜브의 초기 머신러닝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모바일 광고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몰로코는 3년간 4455%의 성장률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아 Inc. 5000에 선정됐다. 9분기 연속 수익성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시리즈C에서 15억달러(약 2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1억5000만달러(약 2000억원)를 투자유치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구글, 모멘티브, RBC 캐피털마켓에서 주요 인사를 영입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를 위한 몰로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안익진 대표는 "모든 디지털 플랫폼이 사용자 개인정보보호를 책임지게 되면서 퍼포먼스 마케팅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중요해졌다. 바로 이 점이 몰로코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몰로코의 솔루션은 모든 광고주의 고유한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공평하고 수익성 높은 디지털 경제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몰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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