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에 창업기회…여성벤처협회'스타퀸' 챌린지 진행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2.08.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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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 스타트업 퀸'(스타 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장년 파트 창업 공모전인 스타 퀸 챌린지는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이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 등에 기반한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대에 걸쳐 벤처창업 붐을 확산시키고자 협회가 2022년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 트랙으로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포시에스, 메씨인터내셔날, 지아이 이엔에스, 두리시스템, 미쥬, 에코트로닉스, 유웰데코, 다성피앤에프, 누비다, 디저트랩 등이 공식 후원한다.

공모 대상은 39세 이상의 여성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3년 미만까지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 또는 사업화 진행 중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 퀸 선발은 서류평가와 발표심사, 데모데이를 거쳐 진행된다. 오는 11월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스타 퀸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 중 1개사에는 지정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의 시드 투자 기회도 제공된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고령화와 인구절벽을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활로 중 하나는 여성의 기술창업이고, 그중에서도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이 보유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일 것"이라며 "용기를 얻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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