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硏, '통합형 공기정화시스템' 개발…"바이러스·먼지 원스톱 관리"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공기 중 유해물질을 신속하게 검출하고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형 스마트 공기정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유해가스와 초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공기 중 바이러스까지 실시간 탐지가 가능해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면역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생기원 섬유솔루션부문 도성준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HAPs-Solver(Hazardous Air Pollutants Solution)'라는 이름의 공기정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공기 중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포집하기 위해 원뿔형 구조의 고성능 사이클론 기반 포집기를 자체 설계했다. 원심력을 활용해 미세입자를 액상 형태로 모은 뒤, 별도의 전처리 없이 '금 나노구조체 표면증강라만분광(SERS) 면역분석' 기술을 적용해 항원·항체 반응에서 발생
류준영기자
2025.08.20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