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일론 머스크가 "넌 독재자" 경멸한 이 남자, 1400억대 투자 받았다
12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전(前) 트위터 CEO(최고경영자) 파라그 아그라왈이 설립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패러렐'이 시리즈A 라운드에서 1조 달러(약 146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패러랠은 AI가 온라인에서 수집한 최신 정보를 즉각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응용 프로그램을 만든다. 소프트웨어 코드, 영업 데이터 분석, 자산 위험도 평가 등 고객사 용도에 맞춘 다양한 검색 엔진을 제공한다. 패러랠은 앞서 1월에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설립자 아그라왈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현 'X')의 전 CEO다. 1984년생으로 인도 최고 명문대를 졸업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11년 AI 전문가로서 트위터에 합류했다. 트위터의 AI 기술 수준을 크게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CTO(최고기술자)에 이어 2021년 CEO에 선임
박건희기자
2025.11.13 08: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