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영양제, 약사가 골라준다...맞춤형 건기식 솔루션 뜬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영양제를 먹고 싶어도 자신에게 어떤 영양제가 맞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지병 등 때문에 처방약을 먹고 있다면 영양제와 충돌 위험은 없는지도 따져야 한다. 예를 들면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비타민B12 흡수력을 떨어뜨려 피로감, 근육통을 야기할 수 있다. '부적합한 영양제'를 섭취했을 때 문제는 대표적으로 △영양제 중복 △과다복용 △처방약과 충돌 위험 △기저질환과의 상호 작용 △오인 섭취 등이 있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조식품 시장규모는 5조9626억원으로 추산될 만큼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미 충분히 다양한 영양제가 시장에 출시된 만큼 사용자의 건강과 상황에 적합한 영양제인지를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강검진 데이터와 의료기관 처방 이력을 바탕으로 전문 약사 상담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박기영기자
2025.12.11 16: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