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폐업 공포 뚫었다"…AI 도입해 매출 30% 뛴 '캐치필라테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경기 불황과 과도한 경쟁으로 전국 필라테스 센터의 폐업이 잇따르는 가운데,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필라테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캐치필라테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필라테스 시장은 1대 6, 1대 8 등 대규모 그룹 수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고가의 1대 1 개인 레슨만이 근근이 살아남는 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치필라테스는 AI 기반 체형 측정과 1대 3 소그룹 재활 수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협력사인 캐치필라테스는 지난 8월 1일 이수점을 테스트베드로 정식 오픈했다. 기존 센터를 인수한 이곳에는 토마토시스템이 제공한 총 4대의 첨단 AI 재활 필라테스 서비스 장비가 도입됐다. 핵심 경쟁력은 정밀한 체형 분석이다. 단순 체성분 검사에 그치는 기존 센터들과 달리 캐치필라테스는 근육 기능 검사와 체형 검사(회전, 굴곡, 신전, 측굴 등)를 통해 거북목, 굽은 등, 편평등, 스웨이백 등 12가지 체형을 정밀 분류하고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건우기자
2025.12.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