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새 사령탑 누구?...투자형보다 관리형 CEO 무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신임 대표에 벤처투자 전문가보다 기관 경영관리에 적합한 관리형 인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무진이 출자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세부적인 투자 업무보다 정부와 정책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인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2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2024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19일까지로 임기는 3년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운영 규정에 따라 5배수 이내 인원을 후보로 추천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려낸다. 한국벤처투자의 대표 모집 공고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하마평에 올랐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전 차관이다. 오 전 차관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기부에서 벤처 정책을 이끌며 '모태펀드'라는
김태현기자
2024.08.22 15: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