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10나노미터(nm)급 첨단반도체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 구축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16일 '2024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산업부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성능평가시설(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2023년 제4차 연구개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첨단반도체 미니팹 구축 사업은 12인치 회로판(웨이퍼) 기반 최대 10나노미터(nm)급 반도체 공정·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반도체 성능 평가는 공공 시험시설에서 수행해왔다. 산업부는 성능평가 기반을 조성해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에서 2032년으로 총 9060억
박건희기자
2024.02.16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