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착 올인원 플랫폼' 수하우스, UAE 자이텍스 피칭 '우승'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주거 계약, 비자 절차, 금융 계좌 개설…. 외국인 거주자(Expat)가 새로운 나라에 정착하려면 거쳐야 할 단계가 적잖다. 이동·교통 수단 확보, 지역 커뮤니티 및 생활 네트워크 형성도 필요하다. 이 일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호평 받았다. 외국인 커뮤니티 앱 수하우스(Soo House)가 이달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GITEX Global)에서 외국인 현지정착 플랫폼을 선보여 피칭대회 '스포트라이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수하우스를 운영하는 수앤캐롯츠에 따르면 자이텍스는 미국 CES·스페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과 함께 유력한 국제 기술 전시회다. 수앤캐롯츠는 이번 수상으로 두바이 정부 산하 기관 DMCC로부터 사무실 공간 및 법인 설립을 무상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엑스페트 애그리게이터' 모델은 외국 이주자가 새로운 국가에 도착한 이후 겪게 되는 주요 정착 단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설계했다.
김성휘기자
2025.11.26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