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주거 계약, 비자 절차, 금융 계좌 개설…. 외국인 거주자(Expat)가 새로운 나라에 정착하려면 거쳐야 할 단계가 적잖다. 이동·교통 수단 확보, 지역 커뮤니티 및 생활 네트워크 형성도 필요하다. 이 일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호평 받았다. 외국인 커뮤니티 앱 수하우스(Soo House)가 이달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GITEX Global)에서 외국인 현지정착 플랫폼을 선보여 피칭대회 '스포트라이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수하우스를 운영하는 수앤캐롯츠에 따르면 자이텍스는 미국 CES·스페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과 함께 유력한 국제 기술 전시회다. 수앤캐롯츠는 이번 수상으로 두바이 정부 산하 기관 DMCC로부터 사무실 공간 및 법인 설립을 무상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엑스페트 애그리게이터' 모델은 외국 이주자가 새로운 국가에 도착한 이후 겪게 되는 주요 정착 단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설계했다.
김성휘기자 2025.11.26 11:00:00141억6500만달러(약 19조5000억원). 지난해 콘텐츠 상품 및 소비재를 포함한 '한류' 관련 총 수출액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류 수출이 전년(2022년) 대비 5.1%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콘텐츠 수출이 1억달러 증가할 때 소비재 수출은 1억8000만달러 증가한다는 한국수출입은행 조사도 있다. 이처럼 OTT 드라마, 웹툰 등 K-콘텐츠 상품이 글로벌화하는 가운데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프랑스·일본·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싱가포르 등 6개국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론치패드'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중이다. 미국·싱가포르 각 12개, 프랑스 8개, 일본·인도네시아·UAE 각각 6개 등 50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또는 신산업 창업분야인 경우 10년 이내 기업이다. 신산업 창업분야 중 콘텐츠 관련은 실감형 콘텐츠,
김성휘기자 2024.06.1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