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플랫폼 에브리심, 시드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AI(인공지능)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브리심이 500글로벌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에브리심은 복잡한 항공우주·제조 설계 프로세스를 웹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단순화해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수 분 내에 구조해석·유동해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에브리심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네이티브 멀티피직스 엔진은 AI 기반 자동화를 도입해 기존 고정밀도 유한요소해석(CFD) 및 전산유체역학(FEA)에서 요구되던 복잡한 전처리와 고가의 장비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계-메싱-해석을 일괄 자동화하는 '에브리드론'(EveryDrone) 플랫폼은 CES 2026 혁신상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항공우주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에브리심은 항공우주·방산·산업기계 분야 기업과 사업실증(PoC) 및 기술 협의를 지속하며 활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남미래기자
2025.12.03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