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공대, 자연과학대 등 이공계열 석사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은 최대 200만원을 웃도는 '월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7일 발표한 제3차 인재양성 전략회의에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공계 석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 장학금 및 생활금 지원책이 신설되거나 확대된다. 가장 많은 수혜자가 생길 것으로 예측되는 사업은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라 불리는 '이공계생 연구생활장려금'이다.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을 신청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받게 된다. 단,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기관 풀링제'를 운영해야 한다. 기관 풀링제는 개별 연구자가 수주한 과제비를 기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아직 각 대학의 사업 참여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참여 대학이 결정돼야 최종 수혜 규모도 드러
박건희기자 2024.09.27 11:30:00"영국에서는 최근 '과학 자본(Science Capital)'이라는 개념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과학 자본은 과학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 과학 친화적 환경 등을 통칭합니다. 영국은 개인이 과학 자본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공계 인재 육성과 직결된다고 봅니다. 한국도 이 같은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승훈 서울대 연구원) 30일(현지시간) 영국 코벤트리 워릭대에서 '한국·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4)'가 개막했다. EKC는 한국과 유럽의 과학기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행사다. 유럽 내 한인 과학자들과 국내 과학자들이 모여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 향상을 도모한다. 2008년 독일에서 처음 열렸고,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행사의 첫 포문을 연 것은 대중과학에 대한 열띤 논의였다. '대중과학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자들은 대중과학 강화를
코벤트리(영국)=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기자 2024.07.31 16:34:4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출연연 간 융합 연구 정책 추진 등으로 불거졌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통폐합 논란에 대해 "물리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 박았다. 대통령실이 밝힌 내년도 R&D(연구·개발) 확대 기조에 대해선 "환영한다"며 "최대한 예산을 받아 연구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미디어데이)에서 "연구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향후 과제를 어떻게 해나갈지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우주항공청, 2025년 R&D 예산 준비, 출연연 및 4대 과기원 혁신 방안 등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단기·중장기 사업의 현황과 정책 발표 시기 등을 설명했다. 우주항공청이 5월 27일 개청을 앞둔 가운데 '최고 인재'를 영입하기엔 정주 요건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관련, 이 차관은 "사천은 KAI(한국항공우주) 등 대기업이 이미 들어서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은 갖춰져 있다"고 말
박건희기자 2024.04.03 15: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