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은 K-스타트업, '개발자 구인난' 푼다
베트남·인도 등 해외 개발자를 국내 기업과 연결하는 HR(인재관리) 서비스 '슈퍼코더' 운영사 세컨드팀이 개발자 구인난 문제를 풀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19일 세컨드팀에 따르면 한국MS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코더와 함께하는 'MS 런처' 출범 계획을 발표했다. MS 런처는 MS가 올해 초 마련한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파운더스 허브'에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더한 한국 특화형 프로그램이다. MS는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개발자 구인난 문제를 꼽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코더와의 연계로 개발자 채용 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연봉 5000만원 개발자 1명을 채용 시 약 100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세컨드팀은 개발자 구인난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숙련된 개발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역량 평가 및 인사 관리를 대행하는 플랫폼이다. 각 기업은 슈퍼코더를 통
최태범기자
2022.09.19 17: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