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출 패러다임 전환…전세계 JV로 '멀티풀 엑시트' 노려라"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IT(정보통신) 상품의 로컬라이즈'(Localize·현지화)라면 수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UI(사용자환경), 디자인, 색상을 바꾸는 정도였다. 지금은 적어도 1년 간 현지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AI(인공지능)에 학습시키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일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팀을 이뤄 함께 작업하는 일) 기간이 요구된다." 김종갑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 고도화로 해외 수출·진출 패러다임도 크게 바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13년 설립된 GDIN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지원 기업이 3112곳에 달하며, 회원사 중 B2B(기업 간 거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센드버드,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글로벌
류준영기자
2024.04.17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