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스타트업 CEO들이 사업 노하우와 경영 인사이트를 담은 책을 연이어 출간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와 극복, 시행착오를 솔직히 기록한 책을 통해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셀프스토리지(Self-storage)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박스의 남성훈 대표는 지난 19일 '상업용 부동산의 신대륙, 셀프스토리지'를 출간했다. 국내에서 셀프스토리지 시장에 관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은 남 대표가 처음이다. 이 책은 1인·노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계절 의류나 취미 용품을 보관할 셀프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대중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 다뤘다. 특히 상가의 공실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대안으로 셀프스토리지가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책에선 지하상가
최태범기자 2025.09.24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박스가 전국 100호점 돌파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셀프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기존 대규모 물류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월 단위 등) 계약이 가능해 임대 기간과 가격 면에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엠박스는 지식산업센터 등의 유휴 공간을 셀프스토리지로 전환해 건물 공실(空室) 문제를 해결한다. 비어 있는 시설을 갖고 있는 건물주는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크지만, 셀프스토리지를 입점시켜 운영하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엠박스 관계자는 "자동 온습도 관리를 통해 24시간 100% 무인·자동화로 운영된다"며 "장기계약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공실이 없어지니 부동산
최태범기자 2024.12.09 20:00:00많은 사람들이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대형 건물주는 아니더라도 중소형 꼬마빌딩 건물주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이에 '뀡대신 닭'이라고 투자 비용이 적게 드는 지식산업센터나 상가가 한때 인기 높은 투자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을 주름잡았다. 특히 코로나 장기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호황기 때 인기 투자처로 주목받았던 지식산업센터가 최근에는 금리 상승과 공실로 인해 골치 아픈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담보대출 연체율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부실화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경고음이 나온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린 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 사무실이나 소규모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3층 이상으로 지어진 집합 건축물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기였던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규제 완화 바람을 타고 전국에 우후죽순 신축됐다. 당시 일반 공장과 달리 수도권 공장총량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분양이나 매입 가
최태범기자 2024.07.02 08:5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실(空室)로 인한 상권 붕괴는 상가나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있어서도 공실 상가들은 피해로 이어진다."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아이엠박스가 최근 창업 설명회를 갖고 셀프 스토리지 사업이 공실 문제를 겪는 건물주(임대인)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1일 아이엠박스에 따르면 이 회사 이학구 전략부문 대표는 지난 18일 설명회에서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 상가나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는 훨씬 큰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어 있는 시설을 갖고 있는 건물주는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크지만 셀프 스토리지를 입점시켜 운영하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셀프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기존 대규모
최태범기자 2024.01.21 16:30:001인 가구 증가세에 따라 개인 창고 서비스인 '셀프스토리지(Self Storage)'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셀프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기존 대규모 물류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월 단위 등) 계약이 가능해 임대 기간과 가격 면에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오는 2026년 640억달러(약 9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삶의 일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이미 상당한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미국의 경우 연간 약 40조원, 일본은 연간 약 64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비싼 집값에 좌절한 이들에게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는 단순 창고 역할을 넘어 주거·업무공간의 확
최태범기자 2023.02.08 10: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