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랩, 아고스비전, 웨이브코리아 등 3개 스타트업이 지난 5일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에서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이 산학협력과 기술경영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벤처패밀리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KoreaMVP) 멘토링데이에 참여한 것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추천을 받아 멘토링데이에 참여한 3개사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친환경 임플란트 표면처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투랩' △광시야 3D Depth 카메라를 개발·판매하는 '아고스비전' △스마트 팩토리를 연동해 데이터 기반의 퍼스널 화장품을 생산하는 '웨이브코리아'다. 3개사는 이날 경영 애로사항 및 컨설팅 니즈를 발표하고, 고려대 MOT 교수 및 석·박사과정 학생 멘토단 30여명으로부터 전문 컨설팅을 받았다. 정보수 비투랩 대표는 "사업화방안과 타겟을 구체화하고, 악화된 투자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금조달에 문제 없게 준비해야 한다는 등의 조언을 많이
김유경기자 2022.11.06 14:26:23"자율주행차나 자율주행로봇에 장착하면 굳이 비싼 라이다를 달지 않아도 됩니다. 기기 곳곳에 수많은 카메라를 붙일 필요도 없고요. 광시야 카메라가 대부분의 3D공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으니까요" 박기영 아고스비전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광시야 카메라 솔루션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아고스비전은 광시야 카메라 두 개를 활용해 사람의 눈과 비슷한 수준인 좌우 240도, 상하 160도의 3D공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광시야 카메라로 공간정보 늘려 추락·전복 방지…사람인식도 용이━통상 자율주행 기기들은 주변 장애물을 인식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기기 지붕에 360도 회전하는 라이다 센서를 붙이거나 사방에 추가적인 카메라를 부착한다. 문제는 가격이다. 서비스로봇 가격이 1000만원대까지 낮아진 반면 라이다 1개의 장착 비용은 300~500만원에 달한다. 카메라도 대수를 늘려 이미지 처리량이 많아질수록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박
고석용기자 2022.08.21 1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