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서울대·스타랩스와 협력해 CXL-GPU 기술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니드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활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한 'CXL-GPU'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위해 소니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엄현상 교수팀과 AI 전문기업 스타랩스와 함께 컨소시엄(서울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근 등장한 오픈AI의 쳇GPT와 메타의 라마(Llama)와 같은 AI 서비스는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면서 수십 테라바이트(TB)의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H100 등 최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 내부 메모리 용량은 수십 기가바이트(GB)에 불과하다. 이에 AI 서비스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대의 GPU가 요구돼 고비용 문제가 지적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CXL-GPU 기술은 CPU와 GPU,
박기영기자
2024.07.17 10: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