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역삼동. 퇴근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팁스타운' 건물 회의실에 강의가 한창이었다. 중기부 팁스(TIPS)를 졸업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 대표들의 팁스 아카데미 AMP(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다. 이날 AMP 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해 주요 회원기업들의 후속투자유치, 해외진출, 수상 결과 등을 공유했다. 전자파 차폐 및 방열소재 기업 엔트리움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엔트리움은 전기차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배터리의 열폭주를 막는 필름을 개발했다. 2020년 설립한 AI 데이터 기업 퀀텀에이아이는 2022년 팁스에 선정된 직후 연매출이 20억원 선에서 2023년 60억원, 지난해 90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팁스는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에서 먼저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추천하면 정부가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
김성휘기자 2025.02.03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한국은 최다 혁신상 수상국에 올랐고, 특히 혁신상의 핵심부문인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헬스에서 국내 기업이 과반을 차지했다. 혁신상은 CES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우수 제품·서비스를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조금씩 다른 30여개 분야에서 총 300여개사를 선정한다. 혁신상 수상은 제품·서비스의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수상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매제로 평가받는다. CES 2025에서는 AI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 관리 기술이 핵심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들도 이번 CES에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체 데이터를 모니
남미래기자 2024.12.17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령층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AI(인공지능) 목소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브레인데크는 최근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제 막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지난 여름부터 CES 2025 컨설팅을 해주던 SBA(서울경제진흥원)의 도움이 컸다. 브레인데크는 이번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내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휩쓸면서 주목받고 있다. 내년에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도 국내 스타트업들은 역대급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SBA의 'CES2025 서울통합관 컨설팅 지원사업'을 받은 기업 중 21개사가 혁신상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아
고석용기자 2024.12.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7월 넷째주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스메디컬을 비롯해 리벨리온, 딜리버스, 파워큐브세미, 마카롱팩토리, 비바이노베이션, 탄소중립연구원, 토프모빌리티 등이 신규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설립된 에이스메디컬은 BSK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프리미어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 GS벤처스, 끌림벤처스 등에서 27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은 MRI(자가공명영상장치)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한다. 딥러닝(심화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저품질 MRI를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 준다. NPU(신경망처리장치) 팹리스 리벨리온은 사우디 아람코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와에드벤처스(Wa'ed Venterues)에서 200억원
김건우기자 2024.07.27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하반기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삼성벤처투자의 SVIC60호 삼성생명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삼성벤처투자와 시리즈A 투자부터 전략적 관계를 이어왔다. 삼성화재 '애니핏', 마음케어 서비스 등 삼성금융사와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번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근에는 삼성생명과 함께 수검자가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는 안심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비바이노베이션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캐피탈(VC) 투자매칭 특별보증기업에 선정됐다. VC 투자매칭 특별보증은 민간V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다음
남미래기자 2024.07.22 2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중이다. 2018년 창업한 이 기업은 한 액셀러레이터(AC)와 함께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연구개발(R&D)을 하며 사업화에 물꼬를 텄다. 최근 S-Oil(에쓰오일)의 투자를 받은 친환경페인트 개발사 이유씨엔씨도 이 AC가 초기투자 후 엑싯(회수)까지 성공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투자에 내공을 쌓아온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성과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AC 중에서도 딥테크 초기투자에 특화돼 있다. 지금껏 배터리,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등 스타트업 30여곳에 투자했는데 그중 80%가 '다래'에서 첫 투자를 받은 경우였다. ━기술 선구안, 출루율↑…글로벌 진출 박차━남들이 아직 발굴하지 못한 기업을 극초기에 알아본 배경은 기술력을 평가하는 눈, 즉 선구안이다. 다래전략사업
김성휘기자 2024.03.20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