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잡겠다던 헝다차, 타이어도 못잡다···주가 1/100토막
"지금 헝다차를 사는 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지난 17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주식 페이지에 이같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연일 신저점을 경신하는 '헝다차'에 대한 주주들의 전망은 '오른다'(49%)와 '내린다'(51%)로 팽팽하게 갈렸다. 부채가 이미 자본금을 넘어섰지만 일부 주주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아서다. 헝다그룹 계열사인 '헝다차'(恒大汽車)의 주가가 급락세다. 1년 3개월 만에 거래정지에서 벗어났지만 모기업의 악재와 부실한 재무구조 영향으로 주가는 연일 최저점을 경신한다. 중동 기반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도 얼어붙은 투자심리는 요지부동이다. 지난 18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헝다차는 전일보다 16% 내린 1.26홍콩달러(약 21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헝다차는 지난해 4월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지난달 28일 재개됐다. 현 주가는 역대 최고점(2021년 2월17일, 72.25홍콩달러)과 비교하면 98.25% 하락했다. 이날 헝다차의 급
박수현기자
2023.08.20 23: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