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폐타이어로 재생자원을 추출하는 스타트업 엘디카본이 충청남도 당진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폐타이어 자원순환시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연간 5만톤의 폐타이어를 1만8000톤의 재생카본블랙(rCB)과 2만톤의 열분해유 등 순환자원소재로 바꾸는 시설이다. 그밖에 아스팔트 도료, 분철 등 다양한 부산물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정은 무산소 열분해 공정으로 탄소발생량을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향후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포집(CCU)장치를 더해 완벽에 가까운 넷제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엘디카본은 당진 시설 건립 전, 경북 김천에서 파일럿 시설을 운영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엘디카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연간 3000만톤, 국내에서만 40만여톤의 타이어가 재생되지 못하고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 이들의 28%가
고석용기자 2025.04.25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도요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도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을 발표했다. 도요타가 추구하는 친환경 비전은 3R(Reduce, Reuse, Recycle)로 요약된다. 자동차 개발 단계의 절감(Reduce), 생산 단계의 재사용(Reuse), 폐기 단계의 재활용(Recycle)이 핵심이다. 최근 도요타의 투자 계열사인 우븐캐피탈(Woven Captial)은 폐타이어를 활용한 자원순환 전문기업 엘디카본의 4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주도했다. 우븐캐피탈이 한국 기업에 투자한 것은 엘디카본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에는 우븐캐피탈 외에 △메리츠증권 △인베스트위드 △기업은행 △제로원(ZER01NE,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엘로힘파트너스 △뉴메인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프라샨트 보트라 우븐캐피탈 대표는 "엘디카본은 자동차
김건우기자 2024.06.2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폐타이어에서 재생 자원을 추출하는 엘디카본이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토요타 자동차의 투자기구인 우븐 캐피탈(Woven Capital)의 주도로 메리츠증권, 인베스트위드, 기업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01NE), 엘로힘파트너스, 뉴메인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재생 카본블랙(rCB)과 열분해유(Pyrolysis Oil)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경북 김천 공장에서 연간 7000톤 이상의 재생 카본블랙을 생산해 주요 타이어 업체 및 고무 제품 제조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타이어 열분해 공장을 충남 당진에 완공해 연간 5만톤의 폐타이어를 각각 2만톤의 열분해유와 1만8000톤의 재생카본블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태범기자 2024.06.19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