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IPO) 자체가 목적이 되는 IPO는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투자자를 엑싯(투자금 회수)시켜줘야 하니까, 창업자가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해야 한다는 식의 IPO는 최악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8일 국내 최대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3'의 패널토크에서 "회사가 어떻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에 대한 생각이 아닌 IPO를 목적으로 IPO에 도전해 무너져 내리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량공유(카셰어링) 기업 쏘카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박재욱 대표는 "왜 IPO를 해야 되는지, 무엇이 회사를 위해 옳은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 의식과 고민 없이 IPO를 하는 것은 제일 경계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의료 인공지
최태범기자 2023.11.0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모임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연례 워크숍 '스타트업 썸(∑)'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장사인 쏘카(대표 박재욱)를 비롯해 로앤컴퍼니, 베스핀글로벌, 브이드림, 시지온, 우아한형제들, 컬리, 캐플릭스 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했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딜(Deel), 롯데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진투자증권,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 국내외 창업계 파트너까지 100여명이 참석했다. 8회차인 올해 워크숍은 'N%(엔 퍼센트)의 가능성'을 주제로 회원사간 연결, 선후배 창업가들의 경험 공유, 비즈니스 협업 등을 모색했다. 코스포가 창업가들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만큼 '코스포 패밀리 라운지'를 비롯해 '파운더스 포럼', '창업가 토크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패밀리
김성휘기자 2023.09.18 12:30:00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창업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출범한 코스포는 현재 2100여개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동참하고 있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목표로 규제혁신과 정책발굴, 창업가 성장 지원 및 역량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사회적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투자 혹한기·글로벌·정책 등 급변하는 생태계 환경 속 코스포의 역할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코스포의 향후 활동 방향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자문위원회 역할 수립 등을 첫 논의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코스포는 스타트업 창업가를 비롯해 지원기관, 투자사, 글로벌 기업,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의 생태계 리더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창업가는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코스포 의장)
남미래기자 2023.06.26 10:38:34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다음달 중단될 운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업계에서 시작한 '비대면 진료 지키기 대국민 서명운동'이 열흘 만에 11만명을 돌파했다. 24일 국내 20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시작된 대국민 서명운동이 6일째인 20일 저녁 7시쯤 10만명을 돌파했고, 이날 0시 기준 총 11만2564명의 국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명운동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컨슈머워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함께 진행했다. 코스포는 지난 21일 10만명 이상 참여한 결과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가 2020년 2월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하면서부터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상태다. 정부가 다음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하기로 결정해 현행 비대면 진료는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닥터나우·굿닥 등 30여
최태범기자 2023.04.24 11:35:15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켜줘챌린지'는 비대면 진료의 중단 위기를 알리고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민의 지지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챌린지의 첫 주자는 박재욱 코스포 의장이 맡았다. 박 의장은 지난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비대면 진료 가치와 혁신 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챌린지 동참을 호소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안성우 직방 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를 지목했다. 코스포는 챌린지에 이어 대국민 서명운동도 시작한다. 서명운동을 통해 국회에 다수 발의된 재진 중심의 비대면 진료법을 폐기하고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 '유니콘팜'이 발의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처리를 촉구한다. 서명운동 결과는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컨슈머워치, 한국소
남미래기자 2023.04.17 14:30:04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행사인 '슬러시드(Slush'D)' 국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슬러시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미국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갈 웹서밋,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로 손꼽힌다. 스핀오프 행사인 슬러시드는 반기당 5-6개 도시를 선발해 각 지역에서 100~1000여명 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이 당면한 스타트업 이슈를 논의함과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생태계 협력을 도모한다. 코스포는 슬러시드 개최 지역으로 부산을 추진해 국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슬러시 관련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 개최 시기는 올해 상반기로, 장소는 미정이다. 코스포는 △동남권협의회 운영 △창업가 워크숍 개최 △지역 창업가 다큐멘터리 부산국제영화제
남미래기자 2023.01.12 10:18:35쏘카 앱에서 KTX 승차권까지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앱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슈퍼앱'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코레일과 제휴를 맺고 '쏘카-KTX 묶음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쏘카 앱에서 KTX를 예약하고, 전국 67개 KTX 정차역을 포함해 주변 272개 쏘카존에서 소형·경형·대형SUV·전기차 등 총 70여종의 차량을 선택,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X와 차량공유 묶음 예약시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쏘카카드로 결제 시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크레딧이 최대 5% 적립된다.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및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 묶음예약 서비스 이용자에게 100% 크레딧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묶음 할인 혜택을 제외한 KTX 이용 요금 100%를 크레딧(최대 3만 포인트)으로 제공한다. 크레딧은 지급일 기준 1개월 이내에 쏘카 앱
윤지혜기자 2023.01.04 10: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