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을 개발한 지비소프트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 코메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지비소프트는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내장된 카메라로 맥박, 산소포화도, 혈압, 발열, 스트레스 지수, 졸음도 등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핵심은 '비전 기반 비접촉 방식의 생체신호 측정기술'이다. 안면 위변조 탐지도 가능해 근태 관리용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적외선 카메라 적용 시 야간 측정도 가능하다. 측정 속도는 약 10초 이내로 해외 유사 기술대비 가장 빠르다는 설명이다. 박기범 지비소프트 대표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진단 및 근태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후 이를 발전시켜 현재는 국내외 자동차, 전자, 병원, 보험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력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비소프트는 이번
류준영기자 2023.01.03 11:22:16“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적 프로젝트에 돈을 직접 투자하고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사회를 개선하려는 사업들에 참여해 돈도 버는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기범 비플러스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곳에 돈이 쓰이길 원하는 사람들의 예금 등을 모아서 임팩트 프로젝트 자금으로 활용하는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발전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비플러스는 기본적으로 P2P(개인간 금융) 대출 플랫폼이다. 대출자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고 투자자에게는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과 함께 사회적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률은 평균 4~8%다. 재투자율은 83%다. 기존 P2P 플랫폼과 다른 점은 투자대상이다. 사람의 발길이 점점 줄어드는 지역의 재생사업을 하는 소셜벤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알리는 게임을 만드는 스타트업, 교사와 성적표가 없는 대안교육 프로젝
이민하기자 2023.06.27 22: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