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기존에 잘 사용되지 않던 특별한 용매를 사용해 식물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분리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카이스트)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한순규 화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미생물 발효 공정과 유기화학 반응을 합쳐 바이오 원료에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파라자일렌 (이하 BTEX) 같은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 'PNAS'(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2일 게재됐다. BTEX는 페트병, 스티로폼, 나일론 등의 원료로 석유를 정제해 만든다. 최근엔 석유를 대체해 폐목재 같은 식물을 BTEX 생산에 활용하는 방법이 논의됐지만, 화학 구조가 복잡해 난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미생물이 포도당과 글리세롤을 이용해 페놀, 벤질 알코올과 같은 산소화된 중간물질을 만든다는 데 착안했다. 이 중간물질에서 산소를 제거하면 벤젠, 톨루엔 등의 BTEX를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아이소프로필 마이리스
박건희기자 2025.10.12 12:26: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탄 저감사료 제조 솔루션 스타트업 엔텍바이오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엔텍바이오에스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지원을 포함해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엔텍바이오에스는 다양한 바이오매스(에너지로 이용가능한 생물)와 바이오 메커니즘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활용, 메탄저감 바이오사료 및 이를 제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린바이오 분야이면서 고도의 기술을 적용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전라북도 익산에 하루 100t 규모의 양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양산을 시작했다. 충남대학교와 진행한 제품 성능 테스트에서도 기존 대비 40% 이상의 메탄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엔텍바이오에스는
김성휘기자 2024.11.0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탄저감 사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텍바이오에스가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엔슬파트너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참여했다. 엔텍바이오에스는 높은 사료 비용의 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특허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메탄저감 바이오 사료 및 스마트 자동화 양산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엔텍바이오에스는 자체 보유 특허 기술을 적용한 메탄저감 사료 자동화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9917㎡ 규모의 자체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벤처캐피탈(VC)들은 등록 특허 30건, 지적재산권 50건 등 엔텍바이오에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텍바이오에스는 국내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메탄
김태현기자 2024.06.05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