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도전 "데이터 중심 해석 플랫폼 통해 디지털 전환 꿈꾸다"
원자력 업계의 엔지니어링은 다른 산업계의 문법과 다르다. 보통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에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와 달리, 원자력 발전소는 몇시간 또는 며칠동안 사고가 전개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등을 통해 그 피해도 광범위하다는 것을 경험했다. 때문에 장기간의 사고 전개 과정을 계산하고 예측하는 안전해석 소프트웨어(SW)를 통해 발전소 설계에 반영하는 원자력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 23년 업력의 미래와도전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원자력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지진이나 태풍 등 천재지변 뿐 아니라 항공기충돌과 같은 극한의 상황까지 가정 사고 발생일로부터 몇 개월간 원전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안전해석SW를 통해 평가하는 일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최정윤 미래와도전 부사장은 "원자력 엔지니어링 안전 해석 소프트웨어(SW)는 원전에서의 다양한 물리적 현상과 사고 전개 과정 모의의 정확성에 초점을 두고 원자력 선진국의
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3.12.06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