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바이오 허브로 바꾼 이곳…'푸드테크·헴프테크' 새도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춘천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뎅기열 진단용 항원·항체키트 '아이크로마' 리더기를 전세계 5만대 이상 설치·운영하고 있다.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이듬해에는 미국 진단기업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지난해 매출액은 1251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를 포함해 7개 코스닥 상장사를 배출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는 현재 6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김창혁 원장은 "단순히 제조 장비를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인력을 기업 현장에 파견해 연구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 인증, 양산, 마케팅, 수출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비결이자 노하우"라고 밝혔다. 2003년 1월 설립된 진흥원은 설립 초기에 천연물·단백질 소재 연구에 주력했으나 이후 항체 기반 진단키트, CDMO(위탁
춘천(강원)=류준영기자
2025.10.1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