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레드윗의 캐치프레이즈는 처음부터 '따로 쓰지 마세요'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자료를 올리기만 하면 연구노트가 되는 세상, 그게 저희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R&D(연구개발) 환경입니다. "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노트 지침은 연구 데이터 관리의 핵심을 '객관적 사실 기록'과 '위변조 방지'로 규정한다. 연구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투명하게 증명해야 자산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R&D 현장에서는 데이터가 생성된 정확한 '시간의 기록'과, 이후 수정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무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이 과제를 해결할 기술적 실마리를 블록체인에서 찾았다. 사명인 '레드윗(ReDWit)'에도 'R&D의 목격자(Research and Development Witness)'라는 의미를 담았다. 블록체인의 원장관리 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권(IP)과 기술 자산을 보호하는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김진현기자 2025.12.14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tvN 역대 최고 시청률(24.9%)로 막을 내린 드라마 '눈물의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역)는 뇌종양에 걸린 재벌가의 아내 홍해인(김지원 역)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세계 연구소에 임상시험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다. 며칠 밤낮으로 메일을 보낸 결과, 기적적으로 독일의 한 연구소에서 임상시험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홍해인은 임상시험 약을 맞고 불치병이 완치되며 아름다운 결말을 맺었다. 이는 드라마 속 설정일뿐 사실 일반인이 자신이나 가족의 병과 관련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연구소를 찾아 참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보가 제한적이고, 찾았다 하더라도 임상시험에 적합한 조건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아서다. 만약 환자에게 적합한 임상시험을 연결해주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암 환자에게 적합한 임상시험을 찾
남미래기자 2024.05.11 08:00:00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 '구노(GOONO)'를 운영하는 레드윗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20조에 따라 소프트웨어 품질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인증을 획득하면 행정·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이 된다. 구노는 별도의 템플릿이 없어도 대부분의 문서를 연구노트 포맷으로 자동 변환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인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연구노트 관리와 증빙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기로 작성한 연구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특허 가출원 등 법적 연구노트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시점인증, 전자서명, 광학문자인식(OCR), 해시태그, 검색·관리, PDF 내보내기, 프로젝트 공유 등의 기능을 갖췄다. 레드윗 관계자는 "G
최태범기자 2022.11.01 14:39:15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 '구노(GOONO)'를 운영하는 레드윗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보안 서비스 '엑소스피어' 운영사 엑소스피어랩스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윗의 구노는 별도의 템플릿이 없어도 대부분의 문서를 연구노트 포맷으로 자동 변환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인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연구노트 관리와 증빙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기로 작성한 연구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특허 가출원 등 법적 연구노트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시점인증, 전자서명, 광학문자인식(OCR), 해시태그, 검색·관리, PDF 내보내기, 프로젝트 공유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엑소스피어는 PC 업무환경에 필수적인 보안요소를 간편하게 갖출 수 있다. 외부 해킹 방어와 내부 정보유출 예방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보안성을 높인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최태범기자 2022.10.31 15:57:19“허위논문, 임상오류 등 사회적으로 연구과정의 투명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국내에서도 체계적으로 작성된 연구노트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연구기록을 모은 연구노트는 성공적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 생긴 실패사례와 아이디어까지 포함한 원천자료로 가치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레드윗은 ‘폐쇄형(Private)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 연구노트 ‘구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연구노트는 여러 연구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내용을 담은 기록이다. 정부 R&D(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때는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연구노트의 중요성에도 정작 대학·연구기관·기업연구소에서 연구노트 작성은 기피 1순위 업무로 꼽힌다. 복잡한 수식 등을 손으로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거나 연구자 본인의 서명과 제3자의 서명, 타임스탬프(시간 인증 정보) 등 요건에 맞춰 인증까지 일일이 받아야 해서다. 김 대표는 “현실적으로 작성과정
이민하기자 2023.06.27 22: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