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스왑' 뭐길래…피트인, 20억 프리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영업용 전기차(EV) 솔루션 스타트업 피트인은 20억원 규모로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성창업투자와 액셀러레이터 슈미트, 포엔, 금강오토텍이 참여했다. 특히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스타트업 포엔과 무인 자동 운반 기계 전문업체 금강오토텍은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섰다. 피트인은 택시와 화물차량 등 영업용 전기차의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구축 중인 스타트업이다. 2021년 9월 현대차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6월 분사해 독립했다.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 중 9개월 만에 조기 분사한 건 피트인이 처음이다. 피트인은 영업용 전기차의 고질병이었던 충전 문제와 배터리 잔존수명(SOH)을 자체 배터리 스왑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 배터리 스왑은 사용한 배터리를 탈거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기술이다.
남미래기자
2023.09.20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