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티모 볼트가 2012년 창업한 영국 밀키트 스타트업 '구스토'는 매주 신메뉴를 50개씩 내놓는다. 멕시코 요리 엔칠라다부터 태국식 치킨 버거, 하와이식 치킨 포케, 한국식 두부 강정 등 전세계 요리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매주 새 메뉴가 50개씩 쏟아진다면 메뉴를 고르는 것도 일이 된다. 채식주의, 유당불내증 등 메뉴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어려운 일이다. 이에 구스토는 개인 취향과 조리 난이도, 할인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메뉴를 추천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시장분석업체 커스토머엣지가 영국 카드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구스토의 현지 밀키트 시장 점유율은 34%로, 경쟁업체 헬로피쉬(4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 구스토 이용자는 홈페이지에 "식재료 일부 품질이 떨어지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했지만 매우 만족하며 몇 년째 이용 중"이라며 "가족 식사 수준이 올라갔다"고 후기를 적었다. 6주째 구스토 밀키트를 주문 중이라는 한 이용자는 "글루텐 없는 메뉴만 찾는데도 선택지가 매우 넓어 좋았다"며 "덕분에 요리가 재밌어졌다"고 했다.
김종훈기자 2024.06.15 06:16: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최근 NASA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는데 성과가 나오기까지도 오래 걸린다는 지적에 해당 프로젝트를 전면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바뀐 전략이 우주 스타트업에 대형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ASA의 일부 예산이 민간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향후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우주 스타트업간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NASA의 화성 프로젝트 전면 수정…우주 스타트업은 '잭팟?'━15일(현지시각) 빌 넬슨 NASA 국장은 "(화성표본회수 프로젝트(MSR) 예산) 110억 달러(15조2300억원)는 너무 비싸고, 시료(화성표본)를 가져오는 시기인 2040년도 너무 멀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시료를 가져올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고안
남미래기자 2024.04.20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