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오랫동안 '고시촌'의 상징으로 자리해 온 서울 관악구가 이제는 청년 창업가들이 모이는 '창업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시생들의 메카였던 낙성대와 신림 일대가 '관악S밸리'라는 이름 아래 벤처·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어서다. 지금 관악구에는 독서실보다 공유오피스와 각종 창업지원 공간들이 들어서는 중이다. 2017년 사법시험 폐지 이후 침체된 고시촌 일대를 되살리기 위해 관악구가 추진해 온 창업지원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면서 2030 창업자와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창업지원 전문기관 '관악중소벤처진흥원'(GSVA)이 출범하면서 관악의 창업생태계는 더욱 뚜렷한 구심점을 갖추게 됐다. 일회성 사업을 넘어 제도적 기반과 지속성을 갖춘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준학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원장은 "보통 1년 주기로 순환 보직이 이뤄지는 구청 조직만으로는 창업 지원에 있어서 전문성이 쌓이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기업들의 미세한 수요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2026.02.25 04: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관악S밸리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투자·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초기투자 역량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 연계, 후속 성장 지원까지 단계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관악S밸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 인프라 제공 및 멘토·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창업 인프라와 초기투자 역량을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 △협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속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전화성 KAIA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S밸리 스타트업들이 민간 투자 네트워크와 보다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준학 관악중소벤처진흥원장은 "관악S밸리는 청년·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2026.01.28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