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업자 있는 곳이 우리 경제영토…K-자본·제도 지원 필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의 범위를 재정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모태펀드의 국외 창업기업 지원에 대해 '혈세 유출'이 아닌 '경제영토 확장'의 관점에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K-창업가 있는 곳이면 모태펀드도 함께 가야"━2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조선 파르나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의 '2026 제1차 모태펀드 정책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국외 창업기업의 중요성과 함께 제도적 걸림돌들을 짚었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법무법인 미션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성벽을 쌓는 자는 필히 멸망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가 살아남는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에선 국경을 초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국내 생태계에만 머물다 나중에 나가기는 쉽지 않아 처음부터 진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기업 소재지가 어느 곳이든 한국 창업자가 나가 있는 곳이 곧 한국의 생태계"라며 "모태펀드의 역외 창업기업 투자는 세계 시장과 한국 생태계를 강하게 연결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영 기자
2026.04.02 1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