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가자지구서 일광욕' 트럼프가 올린 AI영상…제작자 "풍자한 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AI(인공지능)로 만든 가짜 '가자지구에 세운 트럼프 빌딩' AI(인공지능)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자 해당 영상 제작자가 직접 나서 "(트럼프의) 과대망상증을 풍자한 것일 뿐 선전 도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6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AI 생성 영상 '트럼프 가자(Trump Gaza)' 제작팀이 "트럼프의 과대망상증적 아이디어에 대한 정치적 풍자를 위해 영상을 제작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의문의 영상을 올렸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여러 차례 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같은 '황금 도시'로 묘사했다. 고층 빌딩이 늘어선 해변 휴양지에서 트럼프가 일광욕 의자에 누워 칵테일을 홀짝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옆에 누워 칵테일을 마신다. 트럼프 정부의 정부효율부 장관인 일론
박건희기자
2025.03.07 07: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