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분야 선두주자인 오픈AI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여의도 4개 크기의 데이터센터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 지난 15일 백악관이 발표한 UAE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오픈AI가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UAE 아부다비에 미국 외 지역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로 UAE와 합의했다. 개발은 UAE 투자청이 설립한 AI 기업 G42가 주도한다. 미국 쪽에서는 어떤 기업들이 참석하는지 공개되지 않았는데, 블룸버그는 오픈AI가 곧 개발 참여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청사진대로라면 이 데이터센터는 총 면적 25.6㎢, 여의도 4개 크기로 지어진다. 소비전력은 5기가와트로 예상된다. 원자로 5개가 공급하는 용량이다. 한 관계자는 5기가와트 모두 오픈AI에 할당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대형 데이터
김종훈기자 2025.05.18 11:00:20카카오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의 디지털청(SSD) 방문단이 지난 8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을 방문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SDD 청장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카시미 왕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샤르자는 UAE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잇는 주요 경제중심지로,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방문은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 도입에 관심이 높은 샤르자 디지털청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디지털트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비전과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위성항법시스템(GNSS) 보정 및 시공간 동기화 등 자체 기술로 구현한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및 자율주행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세션이 진행됐다. 판교 사옥 내에서 운행 중인 로봇 배송
박건희기자 2024.10.09 17: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