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이 페트(PET)병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강화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주요국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페트병의 일정량은 반드시 재생원료를 쓰도록 하고 그 비중도 늘리는 추세다. 자원재활용, 친환경 소재 생산 등 국내 그린테크(환경기술)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지만 숙제도 있다. 6일 환경부와 업계를 종합하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생산되는 페트병은 30만톤에 이른다. 그중 80% 이상이 재활용되지만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10%에 그친다. 페트병 원료 재생은 수거, 선별, 그리고 재생원료인 플레이크를 만드는 단계로 이어진다. 실제로 페트병(보틀)을 재생원료로 분해,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이른바 '보틀-투-보틀' 기술이 핵심이다. 이 재생 공정은 대규모 장치가 필요한 산업이다. 때문에 국내 그린테크 스타트
김성휘기자 2025.03.07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 환경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을 노크했다. 이노버스는 지난 13~17일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에서 개최된 국제 환경전시회 'IFAT 2024'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IFAT 2024는 올해 170여개국에서 약 14만2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 역대 최다 해외 참가 기업 수를 경신했다고 이노버스는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이노버스는 '쓰샘 RePET'과 자원보상 플랫폼 '리턴'앱을 함께 선보였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 RePET'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분석해 기기에 투입한 자원의 상태 판별이 가능하다.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운영현황을 확인, 원격으로 제품의 고장 확인까지 할 수 있다. 독일 등 유럽은 자원재활용에 보상을 해주는 자원보상제도
김성휘기자 2024.05.2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