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이어 애플·삼성도 가세...'메타버스 헤드셋' 경쟁 달군다━-메타에 이어 애플, 삼성까지..메타버스 3파전 메타가 발을 들인 '메타버스 헤드셋' 시장에 애플과 삼성이 가세하며 올 하반기 혼전 양상이 펼쳐진다. 저마다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그 다음'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 메타는 기존의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헤드셋 '대중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반면 애플은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며 아이폰부터 이어져 온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삼성도 구글·퀄컴과 손잡고 2017년 이후 6년 만에 차기작을 선보일 전망이다. 메타는 지난 2일 차세대 MR(혼합현실) 헤드셋인 '퀘스트3'을 공개했다.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가 선명해졌고, 안면부 두께가 40%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퀄컴의 차세대 칩셋이 탑재되며, 최소 3대의 카메라가 전면에 부착된다. 퀘스트3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오는 9월 27일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올가을 출시가 유력하다. 메타는 대중화
김승한기자,최우영기자 2023.06.07 17:28:58━애플, 9년만의 야심작 공개…'457만원' MR헤드셋 내년 출시━-애플, WWDC서 헤드셋 '비전프로' 공개 '넥스트 스마트폰' 도전…팀 쿡 "모바일 넘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 열렸다" 애플이 9년 만에 MR(혼합현실,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결합) 헤드셋을 공개했다. 최근 메타버스 헤드셋 흥행이 주춤한 가운데 애플의 MR 헤드셋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잇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지 주목된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선보였다. 2014년 애플워치를 소개한 후 9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이다. 애플은 2015년 독일 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업체 메타이오를 인수하면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연구해왔다. 팀 쿡 애플 CEO는 "컴퓨팅 방식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며 "맥(Mac)이 개인 컴퓨터,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터 시대를 열었
윤지혜기자 2023.06.07 09:4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