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도어대시, 7년 공들인 배달로봇 공개…"마지막 3m 중요"
미국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7년간 공들여 개발한 배달 로봇을 공개했다. 회사는 음식을 픽업하고 전달하는 처음과 마지막 10피트(약 3m)에서 배달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현지시간) 도어대시가 자체 제작한 소형 로봇 '닷(Dot)'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최대 시속 20마일(약 1.6㎞)의 속도로 도로, 자전거 도로, 보도 등을 자율주행해 음식이나 소형 소포를 배달할 수 있다. 닷은 밝은 빨간색에 LED로 된 큰 눈과 음식을 싣는 입 모양 바구니를 갖췄다. 도어대시는 그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도시권에서 닷을 테스트했고 올해 말까지 인근 약 160만명의 주민에게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탠리 탕 도어대시 공동 창업자는 "마지막 10피트와 첫 10피트가 배달 로봇의 핵심 과제"라며 "닷은 출입구와 진입로를 쉽게 통과할 만큼 작고, 음식 품질을 유지할 만큼 빠르며,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을 만큼 똑똑하다"고 말했다. 닷은 네 개의
이찬종기자
2025.10.01 07: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