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AI 콜센터' 노리는 루나소프트·엠비아이…신병기는 이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AI)과 가장 밀접하게 붙어있는 서비스는 누가 뭐래도 고객서비스(CS)다. 앞으로 AI 모델을 잘 활용해 CS를 해 줄 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할 것, 우리는 그런 파트너가 될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올해 1월 루나소프트와 엠비아이솔루션이 주식교환 등 인수합병(M&A) 절차를 완료한 이후 진행한 첫 행사다. 오는 8월 사무실 통합과 조직 개편을 앞두고 마련됐다. 김범수 엠비아이솔루션 대표는 향후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의 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이처럼 말했다. 김 대표는 "CS 분야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조원"이라며 "이중 10조원은 대기업 등의 전문적인 콜센터에서 사용하는 인건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에서 전화를 이용한 통신비는 9000억원 규
김태현기자
2024.06.17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