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벤처·스타트업 및 신산업 분야의 투자 촉진을 위해 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고 있는 시기에 시장 유동성 확보, 딥테크 업체 경쟁력 강화 등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전체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중 신산업 육성 관련 부문에 1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벤처·중소기업 지원에 9000억원, AI(인공지능)·반도체·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모태펀드 출자 예산이다. 중소벤처기업부 40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850억원 등 범부처가 58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해당 재원은 AI 및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펀드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정부는 자펀드 약
고석용기자 2025.06.19 15:50:16정부가 벤처·스타트업 및 신산업 분야의 투자 촉진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모태펀드에는 585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추가 출자가 이뤄지면 AI(인공지능), 딥테크, 문화·콘텐츠 관련 1조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모태펀드 출자 예산이다. 중소벤처기업부 40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850억원 등 범부처가 58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모태펀드에 가장 많은 예산을 출자하는 중기부의 경우 추경이 확정되면 올해 출자예산은 총 9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역대 3번째 규모이며 지난해 예산(4540억원)보다는 두 배 많은 금액이다. 추경 모태펀드 추가 출자가 확정되면 약 1조1000억원의 자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되는 자펀드의 주목적 투자 분야는 대부분 AI(인공지능) 등
고석용기자 2025.06.19 15: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