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파이브 "AI 전용칩 수요 폭발...내년 매출 2000억·흑자 목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구글이 만든 TPU(텐서처리장치)처럼 글로벌 빅테크들은 범용 반도체가 아닌 자신들만의 전용 반도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세미파이브는 지난 5년간 수주 규모를 30배 가량 늘리며 이 시장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맞춤형 반도체(ASIC)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맞춤형 반도체 설계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SIC 설계 및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로서 ASIC 디자인 서비스와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비전 등 주요 세트업체와 팹리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17 14: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