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7.8조 시장" 생성AI로 콘텐츠 판 바꾸는 스타트업 '쑥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은 더욱 효율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올여름 샘 알트만 오픈AI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한국을 찾은 이 회사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만 사장은 AI가 콘텐츠 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AI는 '뜨거운 감자'다. 브록만의 시각처럼 콘텐츠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광범위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 우려 등 논란거리도 있다. 그럼에도 미디어·콘텐츠 업계에 AI 도입 시도는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밸류에이츠 리포트(Valuates Reports)에 따르면 전 세계 AI 콘텐츠 시장규모는 2022년 14억달러에서 매년 27.3% 성장해 2029년 59억5800만달러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처럼 거대한 기회가 해외 빅테크의 전유물은 아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저마다의 기술
김태현기자
2023.12.13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