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삼성 반한 해킹 세계챔피언의 '방패'…200억 뭉칫돈 몰렸다
"보안 취약점 발견 솔루션 쿼리X(QueryX)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아내 작년과 올해 총 40만 달러의 현상금을 받았습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33)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2023년 하반기 공식 선보일 쿼리X가 이미 MS, 애플, 구글의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그 바운티는 기업의 서비스 및 제품을 해킹해 취약점을 찾는 해커들에게 주는 신고 포상제다. 티오리는 세계 최대 해킹대회인 데프콘 우승자 출신의 유명 해커들이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6년 1월 카네기멜론대학 해킹동아리 PPP(Plaid Parliament of Pwning) 출신인 박세준 대표가 설립했고, 2017년 2월 한국 지사를 세웠다. 티오리는 데프콘 6번 우승, 5번 준우승한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쿼리X가 약 7년간의 티오리의 역량을 모두 집결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
김건우기자
2022.11.02 08: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