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운영하는 토스랩이 대만에 본사를 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글로벌 기업 KDAN Mobile(케이단모바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KDAN은 대만을 거점으로 하는 문서 기반 SaaS 기업이다. 모바일 PDF 솔루션과 전자 계약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억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잔디는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대화방,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한샘,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넥센타이어, 아워홈 등 35만개 이상의 기업이 도입했다. 이번 제휴는 지난 6월 유치한 전략적 투자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아시아 B2B SaaS 시장 고객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KDAN으로부터 120만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케니 수
최태범기자 2022.11.29 17:29:31#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0만명 훌쩍 넘자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대표 A씨는 비대면 업무 프로세서를 도입키로 했다.주변의 추천을 얻어 한국은행에서도 쓰는 사스(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협업 솔루션 '두레이'를 써볼까 고민 중이다. 화상회의는 물론 메일·메신저·캘린더·주소록 등의 편의성 기능은 물론 금융업 특성상 보안 기술 수준도 꼼꼼히 따져볼 계획이다. 예전 직장인들의 업무툴(도구)이라면 워드·엑셀·파워포인트가 거의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오피스 소프트웨어(SW)만으로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 비대면 근무 확산으로, 팀의 업무를 원격으로 연결해주는 '협업툴'이 필수화되면서다. 협업툴은 메신저나 이메일, 파일과 일정 공유, 화상회의, 전자결재 등 원격근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톡이나 각기 다른 포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클라우드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서비스들이 있지만, 원격근무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안, 공사(公
류준영기자 2022.08.23 16:35:19"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업무용 협업메신저 '잔디'의 일평균 가입자 수(개인 계정 기준)가 800~900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비대면 근무환경이 기업들의 필수 근무여건이 되면서 온라인 협업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대기업에서도 기업들의 잔디 도입 의사결정이 빨라졌다"며 "'주요 타깃이었던 중견중소기업(SMB)뿐 아니라 직원 규모가 1000명 이상인 대기업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든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토스랩이 서비스하는 협업메신저 '잔디'는 국내뿐 아니라 대만·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약 60개국에서 20만개팀이 활용하는 서비스다. 코로나 이전 '잔디'의 일평균 가입자 수는 350명 정도였지만 최근엔 세 배까지 증가했다. 국내 협업메신저 관련 시장규모가 올해 최대 5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네이버·카카오 등 IT 대기업들도
박계현기자 2023.06.27 22: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