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위믹스 거래지원종료를 둘러싼 위메이드와 닥사(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간 분쟁에서 닥사 손을 들어줬다. '닥사가 내린 거래지원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위메이드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 게임업계는 훈풍이 불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위메이드가 닥사 회원사 중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지난 2월28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865만4860개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당시 위믹스 가격 기준으로 약 9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닥사는 지난 2일 해킹 사고와 조치 미흡 등을 이유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거래지원 종료는 주식시장에서의 상장폐지와 유사하다. 위메이드는 해킹 사실을 사고 발생 4일 후인 지난 3
이찬종기자 2025.05.30 17:45:24메타버스 및 웹 3.0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위메이드와 차기 신작 게임의 온보딩을 비롯해 웹 3.0 분야에서의 포괄적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유니버스는 위메이드와 신작에 대한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과 웹 3.0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포괄적인 전략 제휴를 진행한다. 양사는 원유니버스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차기작과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 'MSM(메타소울메이트)' 등의 프로젝트를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원유니버스는 현재 웹 3.0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장르 '챔피언스 아레나'를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챔피언스 아레나를 통해 습득한 웹 3.0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웹 3.0 게임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위메이드와의 전략적 제휴로 글로
김건우기자 2024.04.19 09:14: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변동이 심상치 않다. 빗썸과 코빗이 제로 수수료, 위믹스(WEMIX) 상장, 에어드롭(무료제공) 등 물량공세를 퍼부으면서 시장점율이 급등하는 중인데,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1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5대 원화거래소 24시간 거래량은 △업비트 2조4077억원 △빗썸 1조2508억원 △코빗 738억원 △코인원 690억원 △고팍스 204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점유율로 환산하면 업비트 63%, 빗썸 32.7%, 코빗 1.9%, 코인원 1.8%, 고팍스 0.5% 등이다. 업비트의 과반 이상 점유율 독점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나머지 4대 거래소로 점유율이 분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90% 점유율을 웃돌았던 업비트는 60%대로, 같은 기간 10%안팎까지 점유율이 하락했던 빗썸은 30%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정혜윤기자 2023.12.18 17: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