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불식간 스마트폰이 일상에 파고든 것처럼 유인 우주선 시대가 올 겁니다." 최근 서울 신촌 사무실에서 만난 박재홍 우나스텔라 대표의 눈이 빛났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국내 발사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박 대표는 우주 시대를 향한 청사진을 설명했다. 회사를 설립하면서 내건 키워드는 '유인 우주선'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대부분의 우주 개발은 위성통신 등 지구에서의 사용을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우주시장이 발전하고, 우주 공간에서의 사업 기회가 발견되면 유인 우주선에 대한 필요성은 급격하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물자 로켓…높은 국경 장벽에 우나스텔라 창업━박 대표가 발사체에 빠진 건 대학생 시절이다. 연세대 기계공학과에서 엔진 제작 설계와 공정 관리를 공부하면서 우주항공에 푹 빠졌다. 2011년 졸업 후 첫 직장으로 '누리호' 엔진 부품을 개발한 비츠로넥스텍에 입사해 우주항공본부 로켓엔진 개발 담당으로 근무했다. 박 대표는 2014년 우주항공 선진국인 독일로 향했
김태현기자 2023.02.23 10:00:00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우나스텔라가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초기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자체 개발한 발사체 연소기가 성능시험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규모 초기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한국판 스페이스X'를 꿈꾸는 우나스텔라의 발사체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나스텔라는 5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2022년 2월에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설립 한달만에 국내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됐다. 패스트트랙은 서면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평점을 받은 기업을 대면평가 없이 곧바로 팁스에 선정하는 제도다. 우나스텔라의 기술력을 정부도 인정한 셈이다. 우나스텔라는
김태현기자 2023.01.30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