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솔버엑스가 AI 분야 글로벌 학술 대회인 'ICLR 2026'에 연구 논문을 등재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솔버엑스는 물리 법칙을 학습하는 물리 AI 기술을 통해 산업용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아키텍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설계 현장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솔버엑스는 4월23~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CLR 2026에서 해당 연구 성과를 공식 발표한다. 논문 제목은 'ConvT3: Structured State Kernels for Convolutional State Space Models(컨볼루션 상태 공간 모델을 위한 구조화된 상태 커널)'이다. 영상 데이터와 물리 시스템을 동시에 모델링할 수 있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를 제안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기존 트랜스포머 모델의 막대한 연산 비용과 RNN(순환 신경망) 계열의 장기 의존성 학습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상태 공간 모델(SSM) 기반의 구조를 선보인다.
최태범 기자 2026.02.24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랩실에 찾아가니 처음엔 다들 한국에서 채용하러 온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한국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이 창업도 안 한 박사급 연구원들을 만나러 학교까지 찾아온 건 처음이라면서요. " 국내 VC 가운데 글로벌 투자를 표방하는 곳은 적지 않다. 하지만 미국 현지 대학 연구실 문을 직접 두드리며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곳곳의 대학 연구실을 찾은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그는 카카오벤처스 내 글로벌 개척자로 통한다. 김기준 대표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하우스의 글로벌 딥테크 투자를 이끌고 있다. 신 수석은 "초기 투자의 본질은 결국 '인재'를 따라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장 똑똑하고 끈기(Grit) 있는 인재가 있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든 찾아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2026.02.13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