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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10일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하고 시장친화적 제조 AI 솔루션 보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1회 제조AI 솔루션 피칭데이'가 개최됐다. 솔버엑스는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솔버엑스가 AI 분야 글로벌 학술 대회인 'ICLR 2026'에 연구 논문을 등재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솔버엑스는 물리 법칙을 학습하는 물리 AI 기술을 통해 산업용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아키텍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설계 현장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솔버엑스는 4월23~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CLR 2026에서 해당 연구 성과를 공식 발표한다. 논문 제목은 'ConvT3: Structured State Kernels for Convolutional State Space Models(컨볼루션 상태 공간 모델을 위한 구조화된 상태 커널)'이다.
영상 데이터와 물리 시스템을 동시에 모델링할 수 있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를 제안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기존 트랜스포머 모델의 막대한 연산 비용과 RNN(순환 신경망) 계열의 장기 의존성 학습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상태 공간 모델(SSM) 기반의 구조를 선보인다.
솔버엑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ConvT3 구조는 공간적 상호작용과 시계열적 안정성을 단일 아키텍처 내에서 확보하면서 장시간의 시뮬레이션에서도 물리 법칙이 어긋나지 않는 정밀한 예측 성능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최윤영 솔버엑스 대표는 CAE(Computer-Aided Engineering)와 AI 분야에서 22편의 논문을 발표한 베테랑 연구자다. 최 대표와 함께 AI, 물리학, 해석역학, 기계공학을 전공한 솔버엑스의 전문 인력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최윤영 대표는 "솔버엑스가 추구하는 물리 월드 모델의 기술적 토대를 인정받아 이번 ICLR에 논문이 채택됐다"며 "최고 수준의 아키텍처 설계 능력과 제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결합해, 전 산업 분야의 엔지니어링 패러다임을 바꾸는 물리 AI 엔진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