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보관·배송' 짐캐리, 중진공·케이넷투자에서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수화물 보관·배송 플랫폼 짐캐리가 케이넷투자파트너스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받은 성장공유형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유치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짐캐리는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을 기반으로 여행자 짐 배송, IoT(사물인터넷) 무인보관함, KTX특송, 공항 수하물 대리 수령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역, 인천공항 등 전국 3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내 수서역 신규 출점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짐캐리는 컨벤션센터 상설 보관 서비스, 각종 문화·전시·축제 행사 지원, 롯데·NC 등 프로야구 구단의 현장 서비스 운영 등 문화·콘텐츠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짐채리 측은 "여행자 편의 증대는 물론 지역 상권·문화·전시 산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진현 짐캐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에서 짐캐리가 만들어온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없애는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조달받은 자금을 통해 서비스 및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석용기자
2025.12.0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