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전한 화학연구원 내 담당연구원과 수요기업,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입주해야 하며, 이곳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야 합니다." 지난달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에 문을 연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최경건 중소기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이 입주 조건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기존 기술사업화 방식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도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 책임연구원은 "기술사업화 전 과정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술을 시장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기업에는 최소 2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상주시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센터를 통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자립을 앞당기고,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제
대전 =류준영기자 2025.04.02 06:00:00한국화학연구원이 화학 소재·부품 분야 기업과 연구자가 한곳에 모여 기술개발 협력을 도모할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화학연에 따르면 '상생기술협력센터'는 대전 유성구 화학연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401m2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상생형 연구공간, 기업홍보관, 교류·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상생형 연구공간'은 하나의 물리적 연구공간에 화학연 연구자, 수요 및 공급기업이 함께 모여 화학연 연구성과를 이전하고 상용화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편, 화학연은 내달 4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센터 운영방안, 모집기업 및 유형, 입주기간 및 부담금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입주 희망 기업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국가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등과의
류준영기자 2024.05.23 09: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