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다음은 미스트랄…MS는 지금 'AI 경제' 올인 중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이어 이번엔 유럽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과 제휴한다. MS는 오픈AI와 달리 오픈 소스로 세부 기술 내용을 공개하는 미스트랄의 대용량 언어 모델을 자사 애저(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 선보이겠단 방침이다. AI 스타트업과의 제휴에 반독점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한 규제 당국의 눈초리에도 'AI 생태계'를 선점하는 데 올인하는 모습이다. 26일 파이낸셜타임즈(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MS의 브래드 스미스 최고법무책임자는 이날 미스트랄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모델 출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스트랄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전 메타 및 구글 연구원 3인방인 멘쉬, 티모테 라크루아, 기욤 렘플이 불과 9개월 전 설립했다. 언어모델 구축에 사용된 데이터와 코드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오픈 소스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약 4억 유로의 펀딩 라운드에서 20억 유로(
김희정기자
2024.02.27 16: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