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메모리, 바이오닉 슈트…이 기술들 곧 '메가테크' 된다
기존 반도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영구보존하는 'DNA 메모리', 옷 안에 착용가능한 '바이오닉 슈트', 바닷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전력 생산도 동시에 하는 융합시스템 등이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한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 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관련 총 11개의 신규과제를 공모하고, 향후 5년간 약 51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NA(유전자) 분자 구조를 디지털 정보의 저장 수단으로 이용해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초저전력, 대용량 저장을 가능케 하는 신개념 메모리인 'DNA 메모리'를 개발한다. 보존 가치가 높지만 접근 빈도가 낮은 콜드 데이터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상용화 원천기술을 확보해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에 기술 이
류준영기자
2022.08.22 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