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연구진이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무선 충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기 내부 회로의 부하 특성에 따라 전력 전달 경로를 실시간으로 전환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심박동기나 신경자극기 같은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늘려 환자들이 겪는 주기적인 교체 수술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팀은 체내 삽입 기기 내부의 전력 사용량에 따라 전기 에너지 전달 경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박동기 같은 체내 삽입형 기기에는 신경 자극 회로처럼 큰 전류가 필요한 고부하 회로와 데이터 처리 회로처럼 적은 전류로 작동하는 저부하 회로가 함께 탑재된다. 부하가 달라지면 전력이 기기 안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유입되는 조건도 달라지지만, 기존 충전 기술은 이 조건을 고정해 운용 상황에 따라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류준영 기자 2026.05.27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장진호 교수 연구팀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배터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초음파 기반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인체 내부에서도 2시간 이내 상용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향후 무수술 헬스케어 기술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심박조율기, 신경 자극기 등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기의 배터리는 일정 주기로 교체해야 하며, 환자는 그때마다 수술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과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체외에서 에너지를 전송해 기기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아 왔다.
류준영 기자 2025.07.28 15:00:00